뉴욕주 등서 코로나19 확산
뉴욕주를 포함해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응급실 방문 데이터 분석 결과 13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CDC는 ▶뉴욕 ▶뉴저지 ▶알래스카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미네소타 ▶네바다 ▶워싱턴DC(컬럼비아특별구) ▶캘리포니아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CDC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전국 응급실 환자의 0.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CDC의 코로나19 폐수 감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서부 지역 하수구에서 바이러스 수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대부분 지역에서 CDC 기준 ‘호흡기 질환 활동 낮음’ 또는 ‘최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CDC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봄과 초여름에는 둔화됐으나,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바이러스 수치 전국 응급실